스타벅스에서 느껴진 익숙한 그 맛
최근 느닷없이 빠져있는 메뉴가 있다.
트리플 에스프레소 라테 (특히 아이스!)
https://menu.starbucks.co.jp/4524785457690
トリプルエスプレッソ ラテ|エスプレッソ|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
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のトリプルエスプレッソ ラテについてご紹介します。
menu.starbucks.co.jp
특별한 레시피도 아니고 계절 메뉴도 아닌데 당 떨어진 날 어느 날 우연히 마셨다가 마음에 쏙 들었달까?
대부분은 드립커피만 마시는 편인데..
한 2주째 이틀에 한 번 꼴로 요것만 마시는 것 같은데, 시럽을 바닐라 시럽으로 변경 그리고 더 달달하게 양도 늘려 주문한 터라 그냥 뇌가 좋아해서 요로코롬 맛있구나 (당 떨어졌을 때 마시기 좋은) 했었다. 그런데 아.. 이거 뭐지 요 기시감..? 왜 아는 맛이지?
그러다 바닐라 시럽으로 변경 않고 그냥 시럽 양만 추가해서 벌컥벌컥 들이켜다가 알았다!! 내가 왜 이렇게 요것을 맛나게 마시고 있는지!
이건 맥심 커피믹스 두 어개 잘 풀어서 말아 마시는 아이스커피믹스다!
옛날 옛적 달달구리 커피만이 커피이던 그 시절에는 블랙커퓌는 그저 뽐내기용 사치품으로 여겼더랬다. 커피 믹스나 커피 자판기는 피씨만큼이나 일하는데 꼭 필요한 소품(?)이라.. 난 아이스파여서 얼음 잔뜩 넣고 그 위로 진하게 녹인 커피 믹스 부어서 벌컥벌컥 마시는 게 그렇게 맛났는데 ㅇㅇ 이게 그 맛이다 하하
담에 신주쿠 나가면 신오오쿠보 들러야겠다. 맥심 커피믹스 한 박스 사 와야지 ☕️
그냥, 스타벅스에서 맥심을 느끼고 말았다는 뭐 그렇고 그런 이야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