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힐링 아이템 중 하나, 샤워젤
환경 보전도 동물 보호도 실천하고 제품 종류가 다양하기도 한… 이라서라기 보다는, 취향 저격 요소(다양한 향/컬러/거품 목욕/보들보들 & 반짝반짝)가 풍부해 러쉬(LUSH)를 애용 중이다.
얼마 전 여름용으로 구입했던 바디 소프
이름 그대로 색 그대로
딱 ’풀‘(떼기..)일 것 같은 그래스 GRASS グラス
온라인구입이라 향에 대해 반신반의였는데 결과는 아주 아주 아주 맘에 든다.
바로 요 제품이다.
栄養豊富なウィートグラスはお肌のコンディションを保ち、ネロリやベルガモットの香りはリフレッシュ感を与えます。
さぁ、夏の期に草原を歩いているような心地よいシャワータイムを!
영양이 풍부한 위트그래스(밀 어린싹)가 피부 컨디션을 유지해 주고 네로리(오렌지꽃)과 베르가못(감귤계 과실)이 상쾌함을 줍니다.
자, 마치 여름 초원을 거닐고 있는 듯한 기분 좋은 샤워 타임을 가져보세요!
위트그래스가 뭔지 잘 몰랐는데 슈퍼푸드란다. 철분 칼슘 마그네슘 아미노산 비타민 등등이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나 보다.
컬러는 이름 그대로 그린. 신록(新緑)이나 어린 싹 연두색보다는 진하지만 투명해서 느낌이 무겁지 않고 상큼하다.
풀냄새라고 하나 걱정했던 싸한 풀비린내는 한순간에 사라지고 푸릇푸릇한 상쾌함만 지속된다.
샤워를 하게 되면 마지막엔 파운더리 한 향도 남는데 어떤 성분 때문에 파우더리 하게 느껴지는지는 잘 모르겠다.
로즈메리나 페퍼민트 같은 시원함은 아니지만 설명 그대로 한 여름 초원에서 바람에 날리는 풀향기 맡고 있는 기분의 시원함이다.
시도 차 구입했는데 아주 맘에 들어 계속 사용할 것 같다. 특히 초여름에.
요런 투명함이다 |
2023/04/24 제조, 사용기한 2024/06/23까지 |
가격은 285g 3,200엔에 구입했다.
? 한국에서는 왜 이렇게 비싸지? 4만 4천 원? 현재 (2023년 6월) 원/엔 환율 생각하면 거의 두 배 되겠는데?
110g = ¥1,600
285g = ¥3,200
560g = ¥5,280
초록초록한 공원 한 바퀴 돌고 와서 초록초록한 샤워젤로 씻고 나니 만족감 최고라 기록 남겨본다. 사실 구입한 지 꽤 되었는데 ㅎㅎ
- 지금 일본은 수국 紫陽花(아지사이)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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