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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MS New Bing ft. ChatGPT4

by Rosawood 202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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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MS 빙(Bing)은 처음 사용해 본다.
검색창도 열어본 적이 없는 듯?
 
챗GTP 탑재한 AI비서 CoPilot이 어쩌고 기사만 보다가 마침 검색해보고 싶은 게 있어 대화를 청해 본다. 수많은 링크만 촤라락 보여주는 대답 말고 좀 참신한 결과물이 보고 싶어서..

외국인 친구랑 서울 관광 갈 건데 뭐 해야 될까? 뭐가 요즘 유명해?

일단 어플을 깔아 주자 => 뉴 빙! 위드 에이아이 챗지피티
웹라우저에서도 사용이 되나 안 해봐서 모르겠다.
 
 
 

앱을 깔고 나니 로그인을 하란다.
쓰지 않던 MS Id를 어째 어째 찾아서 로그인. 패스워드 자동입력도 설정이 안 돼있어서 비밀번호 찾기 삼매경 (새로 만들 뻔)
 
<= 일단 첫 대문은 요렇다.
 
위젯들이 보이고, 뉴스도 보이고.. 깔끔한 걸 선호하는 터라 뉴스 안 보이게 설정하려는데
어라, 보고 싶은 기사들이네? 
 
(요즘 노후 대책에 관심이 많아 후생연금 개인연금 검색을 많이 했더랬는데.. 처음 설치한 앱에서 이 맞춤형 뉴스들은 우연인 거야 아님 순식간에 내 검색어들이 파악이 돼버리는 거야?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면 웹도 앱도 무서버....)
 
무튼.. 이건 중요한 게 아니고 
대화를 시작해 보자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요즘 한국 뉴스 랭킹 5는?'

검색어 : (내가 물어본 말 그대로)
대답 작성중....

'미안, 한국 뉴스 랭킹 5에 대한 특별한 뉴스를 찾지 못했어. 하지만, 몇몇 뉴스는 찾았지. 아래 토픽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니?'
• 한국이 탈북자들의 새 삶을 지원...
• 우크라이나.. 한국..
한국 나이가 젊어짐..
...
...


(대충 한 질문에 못찾았다고 끝나지 않고 요건 관심있니? 대안도 갖고 오는구나? 땡큐

근데 미안 사실은 다른 질문이 하고 싶었어)


Learn more:
(출처도 여기인 듯. 1 of 30은 이 쓰레드에서는 30개만 질문할 수 있다는 뜻인 듯. 뭐, 스무고개는 할 수 있다)

 '여행으로 범위를 좁히면?'

'물론이야 (?) 여기 최근 여행관련 뉴스를 가져와 봤어
한국은 가자 지역.. 여행금지..연장 어쩌고
• 전세계 여행객들의 관심이 높아져 ..콘티키(?)가 뭘 발행..
• 한국 성형 수술.. 메디컬 여행 붐..(성형 수술 여행??) 어쩌고..


(앞 뒤 자르고 그냥 여행으로 좁히면? 하고 물었는데 문맥 연결됨. 뉴스에 대해 한국에 대한 질문이었다는 것 기억해 줌  👏👏)
'서울에서 유명한 랜드마크는 어디야?  방문객 수치를 알 수 있어?'
 (스펠링 틀림.. 일부러 그랬다고..하자)


검색어 : (내 질문에서 검색어 요약함. 틀린 스펠따위 신경안씀 휴)
대답 작성 중...

'서울에서는 2020년도 한국국립박물관이 가장 방문객이 많은 곳이었어. 170만명이 방문했지. 그 다음은 156만명 방문객으로 롯데월드야.

서울 랜드마크에 대해 더 알고 싶은 게 있어?'


(Learn more - 챗GPT와 다른 게 요거다. 챗지피티는 배운 지식에서 대답을 해주지만 요 아이는 현재 웹을 추천해줄 수 있다는 거)
 '2023년 경복궁은 어때?'
(또 앞 뒤 자르고 질문)

검색 중 : 2023년 경복궁 방문객
대답 작성 중...

'미안, 2023년 경복궁 방문객 수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못찾았어. 그치만 2023년 궁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대한 몇 몇 정보는 찾았거든? 예로, 궁정음식과 한방차를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생과방'이라는 특별한 이벤트가 있어. 

경복궁이나 다른 랜드마크에 대해 더 알고 싶은게 있어?'

(Learn more 링크들이 공식 계정 이런 것만 나오는 건 아닌가봐)
 '인사동도 유명해?'


검색어 : 인사동 서울 (오, 서울 인사동 안까먹었?)
대답 작성 중..

'맞아, 인사동도 서울에서 유명한 지역이야. 전통차와 음식들, 거리 음식, 갤러리, 선물 등 가장 오래되고 문화적으로 중요한 지역이거든. 인사동은 온갖 한국 전통찻집의 중심지야

더 알고 싶은 게 있어?'

런 모어: 요기 저기
'평판 좋은 찻집 추천해줄래?'
(reputation 쓸 생각이었는데 잘못씀) 

검색어 : 인사동 유명한 찻집
대답 작성 중..

'물론이야, 여기 네가 좋아할만 한 인사동에서 유명한 몇몇 찻집이야

오설록 티 하우스 : ....
문 버드 : ....
다원 전통 찻집 : ...

찻집이나 서울에 다른 장소에 대해 더 알고 싶은게 있어?'
'평판 좋은 찻집 추천해줄래?'
(유명한 보다 평판 좋은 곳을 물어볼 생각이었어서 reputation으로 다시 고쳐써본다) 


'물론이야, 여기 네가 좋아할만 한 인사동에서 유명한 몇몇 찻집이야

 오설록 티 하우스 : ....
 문 버드 : ....
 다원 전통 찻집 : ...

찻집이나 서울에 다른 장소에 대해 더 알고 싶은게 있어?'


(고런데 다시 검색도 안하고 대답문만 reputation으로 바꿔서 같은 검색결과가 돌아옴. 흠.. 뭐. 같은 뜻일 수 있지)
(인사동과 전통찻집의 연결고리가 희미한지 검색 결과가 전국구라 인사동 한정해 봄)
  '인사동 주변에서는?



'인사동에서 갈만한 곳에 대해 묻는거야? 그렇다면 여기 몇몇 재미있는 장소가 있어, 인사동 주변에. 

경복궁
북촌 한옥 마을
창경궁
조계사

(인사동 주변 뭘 묻는 거야? 이런 대답 나왔으면 실망할 뻔. 의도를 확인하고 예상해서 제안도 해주네. 친철함!
사람들은 할 줄 알면서도 안하는 사람도 많던데...  - 무지 안 좋아함, 대화 단절되는 패턴)







그리고 아래에 추천 질문들도 뜬다.
꽤 괘않타.

창덕궁 어떻게 가?
조계사 말고도 절이 있어?
북촌 한옥 마을 역사는?

질문에서도 힌트를 얻고 좋네

 
여행 계획 세워줘! 뭐 이런 게 된다고 했서 시작했는데 정작 물으려던 건 안 묻고 그냥 수다 떨다 끝남. 
 
근데 완벽한 비서로써 보조받으려면 아주 명확하게 질문 & 삼천포 빠지지 않게 주의해야할 듯.
사람과의 대화에서도 핑퐁이 잘 안 되는 경우, 무지무지 많지 않은가! 얼토당토않은 대화를 하거나 포인트는 없는데 말이 길어진다거나.
말은 통하니까 그래도 꽤 잼있었다.
 

좋은 질문이 좋은 대답을  만든다!

를 사람이 아닌 무엇인가에 적용을 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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