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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야밤의 당 충전

by Rosawood 2022.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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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右衛門(いえもん)お農茶チョコ ¥168(税抜)

며칠 전 야밤에 갑자기 미친 듯이 초콜릿이 먹고 싶었다 (고..고기도..)

그래서 역 앞 슈퍼로!

 

평소 즐기는 건 포테토칩류의 짭쪼름한 과자

초콜릿은 이러저러한 이유로 뇌가 당이 화-악 필요로 할 때 급 당기고는 한다.

무슨 일이 있었지? 스트레스가 있었던가... (바로 까먹은 걸 보니 별 일 아님)  

 

딱히 좋아하는 제품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매 번 먹어보지 못한 제품 선택.

녹차 초코볼 안에 마시멜로? 오오!! 기세 좋게 깨물어 보았다 실망 하하

 

** 감상평 **

일본 과자답게 몇 알 안 들었다. 칸쵸만큼의 양은 들어야 맛을 기억할 텐데...

말차/녹차향과 맛은 중간 정도. 딱히 진하지도 연하지도 않음.

가운데 하얀 저것은.. 누구세요?? 마시멜로우가 딱딱하고 굉장히 작다 (귀여움)

아침 못 먹고 급하게 덴샤(전철/지하철) 타야 할 때 집에서 역까지 걸어가면서 먹으면 딱 좋은 양과 맛이다.

초코 맛도 녹차 맛도 입안에서 질척대지 않고 깔끔하다.

그래서 그냥 당이 입 안으로 들어왔구나.. 싶은 정도의 달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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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治ザ・チョコ、ペルー、カカオ70 ¥228(税抜)

저 녹차맛 초코 사고 옆을 보니 ↑ 요런 박스들이 쭈욱 늘어서 있다.

그냥 다 카카오70% 초코들인데 고급스럽네?

살펴보니 무슨 커피콩처럼 카카오 산지가 표시되어 있고 flavour가 쓰여 있다.

요 핑크박스는 페루산이고 “フローラルな香りのカカオ“ (플로랄 향의 카카오)라고 한다.

음.. 뭐 스페셜티 카카오.. 그런 거임???

 

** 감상평 **

다른 산지의 것들도 사 와서 비교하면 좋았을 법했다.

요것만 먹으니 그냥.. 시중의 다른 카카오 함유량 높은 카카오 초코들과 특별히 다른 점은 느껴지지 않았다.

저 플로랄 풍미라는 정보를 미리 보고 먹어서 그런 건지

약간 신맛이 느껴지는 것도 같고? 착각인가?

적당히 쓰고 적당히 달고 적당히 신 (그냥 느낌) 맛이다.

 

무튼, 오늘의 초콜릿들은 참으로 깔끔 깔끔하다. 

그래서.. 결국 당 충전의 욕구는 채워지지 않았고 

난 밥을 먹고서야 잠이 들었지... 뭐야 이게.. ㅡ..ㅡ

 

 

※ 포장 디자인이 이뻐서 요리조리 사진 찍은 김에 기록 남김

※ 너무 클로즈업 된 사진이라 (색감이 이뻐서 클로즈업) 엄청 커보이는데 실물은 누구 코에 붙이나 싶은 정도의 크기와 양이다..크지 않아....

※ 과자는 오픈 가격이라 파는 곳에 따라 다르다. 한국도 그런가?? 암튼 요건 東急ストア(도큐스토어)에서 구입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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