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부터 全国旅行支援(전국여행지원)이라는 제도가 시행되었다.
같은 날 水際対策(국경검역)이 완화되어 일본 국경 열면서 동시에 지역관광사업에 불을 지피고자 내국인들도 자극 중인 듯.
모르고 있다가 친구한테 전해 듣고 찾아보니 요런 게 있네...
단풍놀이(紅葉・もみじ) 시기에 맞춰 다들 여행 개시하겠구나 싶더니 아니나 다를까 인기 있는 지역은 이미 예약하기 힘들어짐.
* 관광청 안내문 *
요약하자면
여행사업자들에게 지원금이 할당되는 모양이다.
이를 숙박, 패키지상품 등에 최대 40% 할인 형태로 제공한다.
예약 시 일단 비용의 40% - 상한 1인당 ¥5000엔(숙박시설), ¥8000엔(교통편 포함 패키지) - 이 적용되고
체크인 시 지역에서 쓸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 1인당 ¥3000엔(평일), ¥1000엔(주말) -
숙박일 수에 상관없이 1회만 제공되는 것 같기는 하다.
조건으로는 코로나 예방접종 3회까지 마친 상태여야 할인이 제공되는지라 체크인할 때 증명서류가 제시되어야 한다고 한다.
혹은 3일 이내 PCR 음성결과로도 가능한 듯. 내국인 대상이라는 언급은 없는 걸 보니 일본 여행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으면 해외 관광객들도 PCR증명서로 이용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
** 추가: 착각이었음. 예약 눌러보니 언급되어 있는 여행사가 있었음.(라쿠텐 트래블)
【対象者】日本国内に居住の方 (在留カードをお持ちの外国人含む) (대상 - 일본국내거주자(재류카드 보유 외국인 포함)) **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제공한다고 아직 적용이 안되는 지역도 있다. 도쿄는 아직 미정, 오사카, 교토는 곧 풀릴 예정 (오늘 풀림)
요런 이벤트 안해도 사람 모이는 곳은 늦게 풀리거나 미정인 듯.
오늘 자 현황 캡쳐!
야마가타(山形県) 온천 가볼까 했더니 다들 생각하는 게 같은 모양.. 할당량(지원금) 채워져서 이미 종료된 지역들 중 하나임.
여행사 별로 상황이 조금 다를 수는 있는데 야마가타는 다른 사이트에서도 비슷했다. (위 캡처는 一休. com)
아쉬운 대로 친구와 의기투합, 11월 단풍 보러 교토 옆 시가현(滋賀県) 예약!
조석식 포함 온천 료칸, 1인당 ¥5000엔씩 해서 총 ¥10,000엔 할인~ 오호라~ 기대기대
간 김에 유니버설 스튜디오도 갈까 해서 오사카 호텔도 예약해놓았는데 오늘부터 풀린 거면 다시 함 봐야겠다.
아, 해당 안 되는 호텔들도 있는 듯.
어쩌면 원래 인기 많고 적당한 가격의 호텔들은 대상에서 제외되었을지도 모르겠다..
호텔스닷컴이나 아고라 등등 해외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들은 지원 대상이 아닌 듯하고
一休、じゃらん、楽天トラベル、등등 국내 여행사 업체들은 대대적으로 홍보 중임.
코로나로 예전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일본은 국내 여행을 적극 막고 있지는 않았어서 중간중간 짧게 바람 쐬고는 했었는데
음.. 이런 제도.. 넘 자극적이야
올 해가 가기 전에 계획하지 않았던 지출이 확 늘어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그래도 기분전환은 중요하니까!
내 멘탈은 소중하니까!! (미리 스스로에게 변명해두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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